뉴스 > 국제사회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조문객들은 누구
왕실 일원들과 전 세계 수장들 대규모 참석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가들 조문객 초청에서 제외
민서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19 18:51:52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입장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현지시간 1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영국 국내에서 왕족과 국내외 수장급 정치인들이 대규모로 모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초청객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가 해외 수장 및 고위인사들 50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국 왕실 일원에서는 찰스 3세 왕과 그 배우자인 커밀라 왕비가 참석한다. 여왕의 자녀인 앤 공주와 앤드류 왕자, 에드워드 왕자와 그의 배우자들도 마찬가지로 동행할 예정이다.
 
여왕의 손자들은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를 포함해 요크 공녀 베아트리스, 유제니 공주, 타라 틴달, 피터 필립스, 레이디 루이즈 윈저와 세번 자작 제임스와 그 배우자들이 초청됐으나 12명 전원 참석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 외의 왕실 관계자로는 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의 오빠인 스펜서 공이 초청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인 켄트 공자 마이클과 배우자인 켄트 공자빈 마이클, 사촌동생인 켄트 공작 에드워드와 켄트 공작부인 케서린도 초청객 명단에 포함됐다.
 
여왕의 최측근이었던 레이디 수잔 허시와 메리 앤 모리스를 비롯해 여왕과 가까웠던 고문과 친우들 또한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왕과 혈연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 왕실 일원들도 초청에 응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마틸드 왕비,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이 앞서 참석을 결정했다. 이외에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모나코 왕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초청된 왕실 수장들은 나루히토 일본 천황과 마사코 황비,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 부탄 국왕 등이 포함됐다.
 
여왕이 수장으로 지냈던 영연방 국가들의 수장 또한 초청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장례식에 앞서 런던에 도착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또한 이르게 런던에 도착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라닐 위크레마싱헤 스리랑카 대통령도 초청에 응했다.
 
각국의 주요 정상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을 비롯해 미하일 마틴 아일랜드 수상과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명단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석한다.
 
BBC에 따르면 영국과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시리아, 베네수엘라, 아프가니스탄의 대표자들은 장례식에 초청받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으킨 러시아를 포함해 외교 문제를 지닌 일부 국가는 초청에서 제외됐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역에 포함된 벨라루스도 초청되지 않았으며, 군부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수장도 초청 목록에서 제외됐다.
 
중국 시진핑 총리가 장례식에 초청받은 것에 위구르족 인권 문제와 관련하여 일부 의원들이 비판한 바가 있다. 의회에 따르면 중국 관계자들은 웨스트민스터 홀의 유해 일반 공개 참석이 금지됐다. 중국 정부 측은 17일 왕치산 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18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초청받았지만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참석했을 시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이후 첫 방문이었을 것이다. 왕세자는 해당 암살을 기도한 의혹이 있어 초청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 정부는 오랜 기간 원자력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란은 대사급 수준만 대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니카라과는 국가 원수는 제외하고 대사들만 참석이 허용됐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