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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남 사회대통합위 출범에 부쳐
선거 때 역할 한 이름만 알려진 인사나 얼굴마담 아닌
도정에 꼭 필요한 열정·사명감으로 충전된 분들 참여 기대
김점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19 20:38:10
▲ 김점태 전국본부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하는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 7 도지사 취임식에서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박완수 지사의 약속에 따라 출범한다.
 
이를 위해 박 도지사는 13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일상적이고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진정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내실 운영으로 도정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실국이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상남도는 사회대통합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도민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제시와 전략수립, 사회 갈등의 원인분석 및 해결·예방·도민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에 두고 노사·지역·계층·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민 갈등을 우선적으로 살펴 자문하고 해결함으로써 화합과 통합의 경남도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아울러 풍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학식을 가진 18개 분야 중요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44명의 위원이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22 개최되는 제1차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 부위원장이 내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8기 경남도백의 야심찬 결의와 다짐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크게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의 장이 바뀌고 새로운 걸음을 시작할 때마다 00위원들이 새롭게 선출되어 개혁과 혁신을 외치며 화려한 출범을 할 때마다 공약과 구호에 식상해 왔던 우리의 가슴은 믿음보다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위원장은 차치하고라도 진정 전 위원이 통합과 화합의 경남을 만들 수 있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충전된 분들이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름과 얼굴만 알려진 모양새 갖추기의 조직, 선거나 도정의 얼굴마담식 조직 구성을 떠나 진정 도민과 함께하면서 호흡하고 기쁨과 아픔을 같이하는 위원들·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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