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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日 기시다 총리 면담 “한·일 협력파트너… 관계 개선해야”
기시다 “한국 측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8 13:29:12
▲ 한덕수(왼족)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20분간 면담했다. [뉴시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도심에 위치한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0분간 면담했다.
 
한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젊은이들도 서로 이해하고 싶어 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출범한 대한민국 신정부는 한·일관계를 조속히 개선 발전시키는 것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 사망과 관련해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기시다 총리에게 조의를 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등 한국 측이 조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의 여러분으로부터 수많은 정중한 조의를 받았다”며 전날 열린 국장에 한 총리 등이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양국 간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한 한국 정부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또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도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 조짐이 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한·미·일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면담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약식회담한 지 6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양국 간 민감한 현안 처리를 두고 고위급 소통이 계속 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관계 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그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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