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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2.7원 오른다… “에너지값 인상 때문”
주택용 요금 19.69원… 일반용 요금 19.32원으로 조정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 월 5400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
유럽 가스 공급차질·LNG 시장 불안·고환율 등 악재 쏟아져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30 20:30:14
▲ 서울시 내 주택가에 설치된 도시가스계량기. [사진=뉴시스]
 
정부가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등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10월부터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 당 16.99원에서 2.7원 인상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 15.9%, 일반용 16.4%(영업용1) 혹은 17.4%(영업용2)로 집계됐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 인상이 지난해 12천연가스 공급규정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에 0.4원과 기준원료비 인상분 2.3원을 반영한 결과라며 수입단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고, 올해 미수금 누적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될 경우 동절기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및 유럽 가스 공급차질 등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시장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국제가격도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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