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경제
월가 은행들 “美 연준, 금리 내년 3월까지 최고 4.875% 올릴 듯”
프라이머리 딜러 22개 은행, 올해 말까지 연방기금금리 최고 3.88% 예상
연준, 이달 FOMC 회의서 금리 0.75%p 인상… 올해 4연속 ‘자이언트 스텝’
장은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1-28 17:20:25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금리 정책에 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비공개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캡처]
 
미국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이달 말 정책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대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5(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월가의 대규모 은행들은 연준이 내년 3월까지 목표 금리를 최고 4.8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11월초 금리 75bp 인상올해 4연속 '자이언트 스텝'
 
연준은 11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프라이머리 딜러에 속하는 월가 은행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9FOMC 회의를 앞두고 월가 최대 은행 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올해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최고 3.88%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111~2일 열린 회의에서 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0.75%p 인상했다. 0.75%p 금리 인상을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말하는데, 미 연준은 올 6월부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금리를 대폭적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끌어올렸는데 이는 시장에서도 널리 예상한 수치다. 연준은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올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연준 2023년 연방기금금리 최고 4.6% 예상
 
25일 로이터 통신은 연준위원들이 9월 정책회의에서 내년 연방기금금리가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위원들 또한 내년에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보다 최종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내달 13~14일에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금리와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프라이머리 딜러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에 대한 거래 상대방이며 국채를 인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라이머리 딜러(Primary Dealer, PD)란 뉴욕 연방은행(뉴욕Fed)이 공인한 투자은행·증권사 등 정부증권 딜러를 말한다.
 
1128일 기준 뉴욕Fed에 등록된 공인 딜러 은행은 BNP파리바증권, 바클레이스캐피탈, 씨티그룹글로벌마켓, 도이체방크증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HSBC증권(미국), JP모건증권 등 25개사다.
 
공인딜러가 되려면 정부증권의 매매금액 비중이 1% 이상 돼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또한 매매가·매입가를 제시하고, 국채 거래액이나 재고 등을 매일 연방은행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반면 공인딜러가 되면 연방은행의 금융정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연준의 프라이머리 딜러 은행사 대상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중간값은 연준의 지속적인 채권 보유 축소가 20243분기에는 끝날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월가     #월스트리트     #연준     #금리     #프라이머리딜러     #연방기금금리     #FOMC     #자이언트스텝     #제롬 파월     #Fed     #뉴욕연방준비은행     #공인딜러     #금리 인상     # 미국 금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1
좋아요
1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