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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구미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144억 1000만 원·지방비 150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 양성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로봇직업혁신센터’를 8일 개소하고 공식 소개했다.
‘로봇직업혁신센터’ 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278㎡·지상 3층 연면적 3438㎡에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 공간 등 실습중심 로봇전문직업 교육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와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배영수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곳 센터의 총괄 책임자인 민정탁 미래전략사업실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민 실장은 “2020년부터 5개년사업으로 △2018년 12월 건립타당성 연구용역 △2021년 3월 건축설계 완료 △2021년 5월 착공식 △2020년 10월 건축 완공하고 개소한 세계 최고 수준의 분야별·수준별 로봇실습교육장비가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오퍼레이터는 2024년까지 로봇 수요인력(4520명)의 40% 수준인 1840명까지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 23개 교육과정과 현재 없는 로봇오페레이터 코디네이터 로봇자격인증 전문기관을 지정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센터완공 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임시공간에서 재직인원과 미취업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오퍼레이터·로봇코디네이터 활용 교육을 진행해 현재 총 899명을 양성했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로봇의 배치·활용·용이한 이동을 위해 로봇친화형 건물로 특화 설계됐으며 2024년까지 △AGV(무인운반로봇)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산업용·협동 로봇 적용분야 응용장비 등 10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가 단계별 구축될 예정이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현장에서 “본 센터가 미래 로봇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구미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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