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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장관 “美전략자산 한반도 더 출동할 것”… 한미연합연습 확대·강화
한미 국방장관회담서 양국, 연합연습훈련 규모·수준 확대·강화 결정
오스틴 “미국의 한국 방위 공약, 그냥 슬로건 아닌 견고하고 철통같다”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1 14:44:40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더 많이 출동하는 등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연합연습이 확대 강화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이 견고하고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두 장관의 회담에서 양국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포함한 안보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연합연습 및 훈련의 규모와 수준을 더욱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장관은 “저와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연합연습 및 훈련 규모와 수준을 더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미 5세대 전투기 즉 F-22·F-35와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을 전개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것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며 “미국의 한국 방위 공약은 그냥 슬로건이 아니고 견고하고 철통같다. 이는 확장억제 공약의 핵심이다”고 장조했다. 
 
그는 또 “양국 정부가 확장억제를 강화할 여러 방안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나눈 바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 △정보공유 △공동기획 및 실행 △동맹 협의체계 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SCM 이전에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TDS) 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국방장관회담 후 오스틴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확장억제 신뢰성 제고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에게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 한국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한미 확장억제 체계가 도출되도록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연합방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간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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