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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 <321> - 전 야구선수 이대호
이대호, 부산 해운대 오션뷰 누리는 40억 펜트하우스 거주
부산 마린시티 슈퍼 펜트하우스 거주… 40억 호가
대표적 부촌에 교통도 편리… 별장으로 많이 이용
한·미·일 프로야구를 경험한 레전드 중 레전드… 수많은 기록 남겨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10 00:05:00
▲ 이대호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산 ‘아라트리움’ 전경. ⓒ스카이데일리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 선수 이대호가 부산 마린시티 내 고급 레지던스에 거주하고 있어 화제다. 이대호 선수는 한국프로야구(KBO) 최초로 타격 7관왕에 등극했으며 국가 대항전에 나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 프리미어12 우승 등을 이끈 바 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위치··· 슈퍼 펜트하우스에 거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대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레지던스 ‘아라트리움’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2018년 12월 29억 원에 거래된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588.42㎡(약 177.99평), 전용면적 403.61㎡(약 122.09평) 규모다.
 
고급 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서울하우스’의 이관규 대표는 “아라트리움은 해운대 부촌 마린시티에 위치하며 해운대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와 세대 간섭이 없어 개방감이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호는 슈퍼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데 해당 아파트 현재 시세는 3.3㎡(1평)당 2000만~2500만 원 정도”라며 “평당가만 고려했을 때 최저 35억 원 정도이나 일반 펜트하우스가 아닌 슈퍼 펜트하우스라는 희소성까지 더하면 4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린시티 A부동산 관계자는 “아라트리움은 최첨단 경호시스템을 갖춰 보안이 우수하고 재력을 갖춘 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이 대부분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며 “별장으로 활용하거나 전세나 월세 등 임대하는 경우가 많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10여 년 전 최초 분양가가 55억 원으로 미분양됐었다”며 “계속 미분양 상태에 있다가 7억 원 낮은 가격인 48억 원에 분양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라트리움이 있는 마린시티는 접근성이 훌륭하다. 광안대교와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부산 도시철도 2호선·동해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해운대 해수욕장·광안리·센텀시티 등 부산의 랜드마크들과도 가깝다.
 
아울러 인근에 ‘해운대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우트럼프월드마린’ 등 부산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과 고급 레스토랑·카페도 다수 있다.
         
▲ 전 야구선수 이대호. (뉴시스)
 
어려움 이겨 내고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이대호··· 도전하고 또 도전      
 
이대호는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나 수영초·대동중·경남고를 졸업했다. 수영초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현 SSG 랜더스)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2001년 당시 부산·경남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돼 투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하던 중 당시 2군 우용득 감독이 재능을 알아보고 타자로 전향할 것을 권유했다. 이후 타자로 전향해 2001년 9월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02년 신임 우용득 감독이 이대호를 붙박이 4번 타자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개막전부터 4번 타자로 기용돼 한 달 동안 타율 3할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해 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경질되며 후임 백인천 감독이 선임됐다. 이후 백 감독은 이대호에게 살을 뺄 것을 강요하며 쪼그려 뛰기와 오리걸음 등을 시켰다.
 
무리한 훈련 탓에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돼 수술대에 올라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으며 2003년까지 부상 여파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는 그저 그런 선수로 지냈다.
 
이런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2004년 양상문 감독이 취임하며 이대호를 꾸준히 기용했고 그해 타율 0.248·20홈런·68타점을, 2005년에는 타율 0.266·21홈런·80타점을 기록해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 내며 가능성을 보여 줬다.
 
2006년 마침내 이대호의 기량이 만개했다. 타율(0.336)·홈런(26)·타점(88)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는 1984년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이후 22년 만의 기록이었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타율 0.360·홈런 3개·10타점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2010년에는 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유례없는 타격 7관왕을 달성했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타율·홈런·타점·득점·최다 안타·출루율·장타율)을 석권했으며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이후 해외로 눈길을 돌려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4번 타자로 기용되며 팀의 타선을 이끌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2016년에는 또 다른 도전을 감행,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1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출전이 보장돼 있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했으며 그해 플래툰 시스템 하에서 출장해 타율 0.253·14홈런·49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 4년 150억 원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국내로 복귀해 팀을 3위로 이끌어 가을야구에 일조했고 2년 연속 골든글러브(2017·2018)를 수상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1년 롯데 자이언츠와 2년 26억 원에 재계약한 뒤 2022시즌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은퇴 시즌인 2022년 타율 0.331·23홈런·101타점 등을 기록해 은퇴하는 선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대호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09·2199안타·374홈런·1425타점이며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의 성적까지 합하면 2895안타·486홈런·1822타점에 달한다.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린 이대호는 은퇴 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전 야구선수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4번 타자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야구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가 그라운드에서 보여 준 활약처럼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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