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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강남구 청담동]-강윤선 준오뷰티 대표이사
강윤선, 헤어 살롱 차별화로 명품 브랜드 ‘탄탄’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3 18:03:55
▲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이사. (뉴시스)
 
강윤선 준오헤어(기업명 준오뷰티)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야간 중학교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낮에는 회사 사환을 했고 저녁에는 학교서 공부했다.
 
그러다 어느 날 동네 미용실에 갔다가 몇 가지 깨달음을 얻고 돌아왔다. 손님이 주인에게 짐을 잠깐 맡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인이 냉정하게 거절하자 “짐 한 번만 맡아주면 고마워서 단골로 만들 수 있는데 왜 주인은 저런 대응을 하는거지? 내가 주인이 되면 저렇게 하지는 말아야지”라고.
 
째 깨달음은 인생을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였다. 머리카락은 항상 자라니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누구나 미용실은 찾을 거야. 나도 미용기술을 배워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서울 서대문구의 무궁화고등기술학교에 들어갔다.
 
그 뒤 미용사 자격증을 따고 여러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무를 익혔다. 1979년에 ‘고추잠자리’라는 작은 미장원을 열어 직접 사업을 경험했다.
 
1981년 20대 초반에 성신여대 근처 서울 돈암동에 준오헤어 1호점을 열었다. ‘준오(JUNO)’는 그리스 신화 올림푸스의 여왕에서 따왔다.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포함한 직원 5명으로 시작한 준오헤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양질의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갔다. 세계적 화장품 업체인 웰라가 선정한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됐다.
 
전국 주요 도시 지점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준오헤어’는 매장을 점차 확대했고 현재 전국 170여 곳, 직원 수 3000여 명의 거대한 미용그룹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1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312만 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 교육기관 ‘준오 아카데미’, 고급 헤어 살롱 ‘애브뉴 준오(Avenue JUNO)’ 개점 외에도 헤어용품 브랜드 ‘트리아밀리아(Tria Milia)’, 헤어 및 뷰티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 등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특히 서울 청담동에 있는 준오헤어의 특화 브랜드이자 고급 헤어 살롱인 ‘애브뉴 준오’는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미학적 공간, 프리미엄 서비스, 가치 있는 경험 등 세계 어느 명품 브랜드와 손색 없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차별화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강 대표는 ‘교육이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철학을 강조한다. 매년 400여 명 이상의 신인 헤어 디자이너 탄생과 억대 연봉인을 키우며 1992년 신촌에 직원 교육을 위한 ‘헤어아카데미’를 열어 유명 미용사를 초빙해 실습시킨다. 입사한 모든 직원은 사순 아카데미 스쿨 커넥션을 통해 2년 6개월 동안 미용기술과 리더십, 소비자심리학 등 과목을 이수해야만 미용전문가 자격을 받는다.
 
한편 강 대표는 ‘주식회사 준오’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준오헤어 사옥으로 쓰는 이 빌딩은 애브뉴준오가 입점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에서 약 200m 떨어져 있고 도보로 4분 걸린다. 해당 빌딩을 남편과 함께 1999년 매입한 뒤 2013년 ‘주식회사 준오’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겼다.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지하는 주차장, 1~4층은 준오헤어 미용실, 5층과 6층은 사무실로 쓴다. 규모는 대지면적 659.7㎡(약 199.55평), 연면적 2564.85㎡(약 775.86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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