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정치
드산티스 출마 선언 중 서버 다운…바이든 조롱해
트위터 생중계 실패…시청자 절반 줄어
바이든 "내 링크는 문제 없어" 즉각 조롱
김명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5 11:46:08
▲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저녁 트위터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AFP=연합뉴스
 
미 공화당의 잠룡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출마 방송에서의 기술 결함으로 곤욕을 치르며 불안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드산티스 주지사의 출마 선언은 24일 저녁 트위터를 통해 중계됐다.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출마 선언이라며 이날 방송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야심차게 행사를 기획해 왔다.
 
하지만 드산티스 주지사의 출마 선언은 제대로 중계되지 못했다. 한꺼번에 많은 시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고, 이에 접속 자체가 되지 않거나 방송 송출이 반복적으로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오류는 약 25분간 지속됐고 최초 60만여 명이었던 접속자 수는 30만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방송의 사회를 맡은 데이비드 색스는 행사 시작과 함께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머스크 역시 많은 시청자 수와 자신의 대규모 팔로워 때문에 방송이 끊기고 있는 것 같다며 오류를 인정했다.
 
방송 송출에 차질이 생긴 데 대해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소프트웨어 버그 수정을 담당했던 엔지니어를 포함한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드산티스 주지사가 시작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자 트위터에서는 드산티스(DeSantis)의 이름과 재앙(disaster)이라는 단어를 합쳐 디재스터(DeSaster)’라는 해시태그가 확산했다.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즉각 조롱에 나섰다. 이날 드산티스 주지사의 출마 방송에 문제가 생긴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자신의 후원 계좌 링크를 게시하며 이 링크는 멀쩡하다고 언급했다.
#드산티스     # 디샌티스     # 미국 대선     # 바이든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