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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돈봉투’ 의혹 의원들 출입기록 확보
자료 임의제출 거부하자 압수수색영장 발부받아 집행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5 12:38:07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 절차가 시작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윤관석 의원이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수수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에 속해 있던 의원 10여 명에 대한 국회 본청·의원회관 출입 기록을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녹취파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수자 군으로 좁힌 의원들의 동선을 확인해 교차검증하기 위한 차원이다.
 
검찰은 전당대회가 임박한 2021년 4월28∼29일 이틀간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최대 20명의 현역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말 국회사무처에 이들의 출입 자료 임의제출을 요청했지만, 국회사무처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등 정식 절차를 거쳐 달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에는 좀 더 상세하게 자료를 요청했다"며 "수수자로 좁혀진 의원들의 상세한 출입내역을 확보하는 것이 압수수색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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