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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대박' 조짐... 첫 주말 5만3000명 몰려
22~24일 5만3299명 방문…산림의 가치와 매력 한껏 즐겨
식당 운영 준비 미흡…햇볕 가리게 없어 공연장 자외선 노출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25 11:12:18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개막해 첫 주말에 5만3000명이 몰리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첫 주말 관광객 5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흥행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다. 
 
조직위 집계결과 첫 주말 관람객은 5만3299명으로 이번 엑스포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말 한때 행사장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화창한 날씨와 함께했던 관람객들은 푸른지구관·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휴양치유관·산업교류관 등 5개 전시관과 43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입구에서부터 마주하는 울산바위의 전경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45m높이 솔방울 전망대는 시시각각 바뀌는 전망으로 관람객들은 정상에서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한 눈에 담아보기도 하고 배경으로 삼아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숲 놀이 공간·숲속 캠핑장·가상현실(VR) 체험 등의 콘텐츠를 담은 휴양치유관은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으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형미디어 아트(높이 6m, 길이 70m)를 운영하는 푸른지구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조직위에서는 고성을 찾은 단체 관람객을 위해 10월 21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두 개의 비무장지대(DMZ) 탐방투어 코스도 운영 중으로  고성 지역의 관광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부행사장인 고성 DMZ 박물관·속초 설악산 자생식물원·인제 용대관광지·양양 송이밸리 자연 휴양림 등 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걷기 탐방·목공예 체험 등을 즐기고 가을 지역 축제를 만끽하기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과 바다가 고민된다면 주저 말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오시라. 거기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풍성한 볼거리는 덤이다”라면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매력을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곧 시작될 황금연휴와 함께 가을 단풍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일 꼼꼼히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먹거리 문제인 식당 운영은 다소 준비가 미흡해 관람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출입구와 퇴식구 동선 혼란과 가격에 비해 부실한 음식과 메뉴와 맛에 대해 꼼꼼히 챙기지 못한 조직위에 일부 방문객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조직위원회에 시정과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한낮에 햇살이 너무 강해 매일 공연이 펼쳐지는 솔방울 전망대 야외공연장은 지붕이나 파고라 덮개 등 햇볕을 가리는 시설이 일체 없어 고스란히 직사광선에 노출돼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며 미리 챙기지 못한 조직위에 울분을 토해 옥에 티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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