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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 임성재 개인전 은메달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 합작… 2위 태국 무려 25타차 따돌려
개인전 1위는 27언더파 261타 친 홍콩의 다이치 고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0-02 00:06:26
▲ 한국 골프 남자 대표팀 장유빈·조우영·임성재·김시우(왼쪽부터)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예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2위 태국을 무려 2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준우승,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다이치 고(홍콩)가 차지했다. 훙젠야오(대만)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4, 대표팀의 막내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7위 임성재와 40위 김시우의 PGA멤버 원투 펀치를 내세운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여기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1승씩 따낸 아마추어 조우영, 장유빈이 1·2라운드에 순위 경쟁을 주도하며 앞에서 끌고 PGA 투어 형님들이 3· 4라운드 뒷심을 발휘해준 모양새가 됐다.
 
이미 3라운드까지 단체전에서 2위에 14타를 앞서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했던 한국은 이날 임성재와 김시우가 나란히 7타씩 줄이는 선전을 펼쳐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압도했다.
 
다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부분은 다소 아쉽다.
 
임성재는 1위 고를 1타 차로 뒤쫓던 마지막 18번 홀(4)에서 약 4정도 거리 회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 금메달 최근 사례는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골프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여자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했다한국이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세 번째다.
 
골프 메달 순위에서는 여자부 단체와 개인전을 휩쓴 태국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1위에 올랐고 한국이 2,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간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개최국의 위상을 고려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 랭커들인 인뤄닝
· 린시위· 류위를 내보냈으나 여자 단체전 동메달 1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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