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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클라스] 美 104세 할머니 4㎞ 상공서 스카이다이빙 성공
“나이는 숫자일 뿐”… 세계 최고령 기록 인증 추진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0-03 15:18:08
104세의 도로시 호프너(아래)가 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오타와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다. 오타와·AP=연합뉴스
 
지상에서 보행기가 필요한 고령의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2(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카고에 사는 104세의 도로시 호프너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빙 리조트인 스카이다이브 시카고에서 2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소형 항공기를 타고 13500피트(4115m) 상공에 오른 호프너는 미국낙하산협회(USPA) 인증 강사와 몸을 묶고 함께 뛰어내려 새처럼 활강했다. 낙하산을 펴고 천천히 하강하는 것을 포함해 약 7분 동안 다이빙을 지속했다.
 
호프너는 점프수트와 귀마개 없이 일상복을 입은 채 눈을 보호하는 고글과 고도계만 착용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그가 흰 머리카락을 날리며 즐겁고 경이로운 표정을 지었다고 묘사했다.
 
호프너가 잔디가 깔린 지면에 안전하게 착륙하자 인근에서 기다리던 지인들이 달려와 축하해 줬다. 누군가 가져온 보행기에 기대 일어선 호프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다이빙 소감에 관해서는 저 위는 정말 멋졌다. 모든 것이 즐겁고 훌륭했으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2월에 105세를 맞이하는 호프너는 다음에 열기구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그런 걸 타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네스 세계 기록은 지난해 5월 스웨덴 출신의 103세 할머니가 세웠다이 또한 전문가와 함께 뛰는 2인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측은 호프너의 점프를 최고령 기록으로 인증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프너는 100세 때 스카이다이빙에 처음 도전했으며 이번 도전에 앞서 신기록 수립보다 자유낙하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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