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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땅] 범죄당의 탄핵병
조정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1 06:30:30
▲ 김용민(왼쪽) 민주당 의원이 9월19일 동료 의원들과 검사 탄핵소추안을 접수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중 24명이 각종 부패 혐의로 기소되거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이 중 19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거나 범죄 연루로 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이다. , 범민주당 의원 10%는 범죄에 연루됐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유죄가 확정돼 의원 자격을 상실한 최강욱과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은 김의겸, 대장동·백현동·위례 등 토착비리에 위증교사까지 범죄 혐의 백화점을 차린 이재명 대표까지 민주당은 가히 범죄자당이라 불릴 만하다.
 
이런 민주당 의원들 입에선 요즘 툭하면 특정인을 탄핵하겠다는 말이 거침없이 나온다.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마치 악덕 기업주가 아무개를 파면시키겠다”, 조직폭력배들이 이놈들을 그냥 묻어 버릴까요” 하는 말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눈에 뭔가 들어갔는지 자기들을 국회로 보낸 국가의 주인국민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민주당은 이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소추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헌법재판소 기각 결정으로 헛물을 켰고, 국무총리도 탄핵했으나 대통령의 불수용으로 물거품이 됐다. 민주당은 이어 장관급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려다 국민의힘의 재치 있는 응수로 불발됐다. 이어 검사 4(이정섭·손준성·임홍석·이희동)을 탄핵하겠다고 당내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에 보고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각종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정섭 검사 등 2명에 대해서는 실제 탄핵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전 의원도 탄핵망언 대열에 합류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탈당에 이어 검찰 소환 수사를 앞둔 송 전 대표는 50대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어린 놈’ ‘건방진 놈등 폭언을 한 뒤 한동훈 장관에 대한 탄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핏대를 세웠다. 범죄 혐의자가 법무장관 탄핵 얘기를 한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병의 정점은 엊그제 나왔다. 탄핵 망발을 주도하는 김용민 의원은 엊그제 대통령 탄핵도 공식 거론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탄핵은 150명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이 지금 과반이 훌쩍 넘지 않나” 하며 일단 탄핵안을 발의해 놓고 반윤연대 전선을 펼칠 것을 이야기했다.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쯤 되면 탄핵병 증세가 중증에 도달한 듯하다. 이 환자들을 어찌할 것인가.  조정진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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