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축제 ‘AGF2023’에 게임사들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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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타이틀 5종 출품… 신작 젠레스 존 제로 체험 부스 운영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기념 이벤트·굿즈 등 제공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등 출품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3 11:49:22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행사 AGF2023에 게임사들이 대거 출격했다. 호요버스 제공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행사 AGF2023에 게임사들이 대거 출격했다. 게임사들은 풍성한 이벤트와 굿즈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호요버스가 총 150 부스의 규모로 △원신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등 총 5종의 타이틀을 출품했다.

굿즈샵에서는 △붕괴3rd 6주년 시리즈 선물세트 △원신’ 3주년 기념 패키지 △붕괴: 스타레일2023 기념 패키지 등 특별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게임별 부스에는 포토존·미니게임·시연·굿즈숍 등을 마련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크리에이터 김준표·임홍진·한지우 마술사가 참여하는 ‘원신’ 마술쇼와 일러스트레이터 ‘연선생님’과 ‘낡은창고’의 ‘붕괴: 스타레일’을 주제로 한 릴레이 그림그리기 등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호요버스가 개발 중인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30개의 PC 시연대가 마련됐다. 시연을 체험한 유저들에게는 엽서와 아크릴 스탠드와 Bangboo 쇼핑백 등 굿즈를 선물한다.

시프트업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AGF2023에 출품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1주년을 맞아 게임 속 지휘관의 숙소인 ‘커맨드 센터’를 연출한 부스와 더불어 1주년 기념 방송에서 공개된 2m 높이의 ‘모더니아’ 피규어를 전시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아울러 부스에 방문만 해도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스탬프 랠리 이벤트·스페셜 공식 굿즈 판매존·코스프레 행사·퀴즈쇼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스탬프 랠리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으로 △니케 후드집업 △1주년 스티커 △1주년 아크릴 스탠드 △캔뱃지 △카드 케이스 △굿즈 박스 등이 제공돼 유저들의 팬심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 이벤트에서는 니케로 변신한 코스어 8인의 모습과 더불어 메인 MC 박동민이 진행하는 퀴즈쇼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한 특별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 △카노 요시키 게임 개발 디렉터 등이 무대에 올라 1500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은 이번 AGF2023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년간의 기록을 공개하고 한국 오리지널 일러스트 ‘개념예장’을 공개하는 등 서비스 6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이 자리를 있게 해 준 건 바로 이용자분들이다. 감사하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스토브 입점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였다. 먼저 에픽세븐 부스에서는 에픽세븐 영웅들의 목소리를 맡아 열연을 펼친 유명 성우들이 부스를 방문해 이용자들을 만나며 에픽세븐 인기 영웅으로 변신한 코스프레 모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한 이용자들과 소통을 담당하는 ‘GM 타마린느’가 한정판 굿즈인 ‘낙월 장패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스토브는 최고의 화제작 ‘러브 딜리버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총 7종의 비주얼 노벨과 함께 부스를 선보인다. 첫째 날인 2일에는 ‘신나리’와 ‘장예나’ 성우가 현장을 방문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작 ‘러브 딜리버리 2’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둘째 날인 3일에는 ‘K-비주얼 노벨 코멘터리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