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º
습도 90%
대전 13º
습도 100%
)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수용 못 한다” 입장을 내놓자 국민의힘은 여야 협의를 촉구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원내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획정안이란 정당 유불리가 개입된 안이 아니”라며 “(국회에서의 재획정안을) 여야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획정안 초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국 253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를 통합, 6개 선거구를 분구하면서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선 1석씩 늘렸다. 서울의 경우 노원 갑·을·병을 갑·을로 합쳐졌으며 경기 부천 갑·을·병·정은 갑·을·병으로 조정됐다.
획정위가 부천·전북 등 민주당 강세지역 의석수만 줄이고 서울 강남구, 대구 달서구 등 국민의힘 강세지역엔 손대지 않았다는 게 민주당측 주장이다. 또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구를 1석 줄이자는 자당 제안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선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한 편파적인 안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목소리 높였다. 여야는 정개특위를 통해 획정안을 검토하고 이의가 있을 시 한 차례 재획정을 요구할 수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