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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공무원노조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심재민 기획관·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베스트 시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선정
감사패 전달·워스트 간부 인사 조치 강력 요구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1 13:05:27
▲ (왼쪽부터) 부산시 심재민 기획관,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부산시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심재민 기획관 등 3명이 선정됐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심재민 기획관과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시청 내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2000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항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심재민 기획관,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그리고 설문조사 처음으로 시행한 베스트 시의원으로는 이준호(복지환경위원회, 금정구) 의원이 선정됐다.
 
또 심재민 기획관과 이경덕 국장은 처음 베스트 간부로 뽑혔으며 이수일 국장은 세 번째 베스트 간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설문조사에서 업무 추진 방향 및 해결 방안 제시 등 간부의 자질에 대해 긍정적 의견이 48.51%로 부정적 의견 19.22%보다 높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부정적 의견이 7%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상명하복의 일방적 업무 지시, 개인 시간 활용에 대한 부정적 의견 제시, 세대 간 소통 부재 등을 꼽았다.
 
일하고 싶은 직장 정착 및 개선,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35%가 상호존중 및 소통을 선택했다.
 
선호부서로는 사과, 총무과, 시의회 사무처, 기획담당관, 감사위원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피부서는 택시운수과, 자연재난과, 버스운영과, 예산담당관, 장애인복지과 등으로 나타났다.
 
김명수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매년 연말 이뤄지는 획일적인 설문조사에서 벗어나 모바일 설문조사 새롭게 시행하는 등 일반직원이 더 자유롭게 의사 개진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존경과 존중을 표현하고 워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인기 투표 등 여론몰이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부산시 공무원의 수준은 전국 최고로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고 최근 공직사회도 MZ세대 등 다양한 세대 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 개성 강한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서 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세대 소통의 창구로 더 많은 설문을 시행 및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워스트 간부 공무원도 선정했으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워스트로 선정된 간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경고 및 시장에게 인사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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