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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1조3356억 원… 오타니·야마모토 미국서 의기투합
다저스와 계약한 두 선수 LA 일식당서 함께 식사
오타니 “다저스와 10년 동안 투타겸업 계속하는게 목표”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25 11:01:06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천문학적 규모의 입단 계약을 맺은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뒤늦게 다저스에 합류한 일본 후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LA 일본 식당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부 마츠히사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천문학적 규모의 입단 계약을 맺은 일본 출신 슈퍼스타오타니 쇼헤이(29)와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미국 현지에서 함께 식사하며 의기투합했다.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25(한국시간) 일본 유명 셰프 노부 마츠히사의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대표적인 부촌인 베벌리힐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라며 같은 팀 동료가 된 두 사람은 유대감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최고의 야구 선수인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최근 프로스포츠 계약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적인 스타인 오타니는 10일 다저스와 계약기간 10, 총액 7억 달러(9121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MLB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었다.
 
다저스의 과감한 행보는 계속됐다. 22일엔 FA 최대어 투수로 꼽힌 야마모토와 계약기간 12년 총액 32500만 달러(4235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다시 맺었다.
 
32500만 달러는 오른손 투수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932400만 달러를 100만 달러 경신한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이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몸값은 총 102500만 달러(13356억 원)로 웬만한 우리나라 기업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로 따지면 196위 수준으로 GS건설(13248억 원), 현대백화점(12193억 원·이상 25일 현재)보다 많다.
 
한편 오타니는 24일 일본 NHK가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맛있는 것을 먹고, 야구하고, 많이 자는 것 내가 좋아하는 걸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오타니는 팀 내 위치와 연봉 순위가 달라지면 짊어져야 할 책임도 커진다고 말하면서도 그 밖의 것은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자신을 더 특별하게 만든 투타겸업2026년부터 다시 시도하겠다는 의지는 강하다.
 
오타니는 내 목표는 다저스와 계약한 10년 동안 투타겸업을 계속하는 것이라며 누구도 투타겸업을 길게 이어간 적이 없으니 언제까지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다. 물론 전력을 다할 거라는 건 약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또 한 번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면 현실적으로 투수로 뛰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진단도 했다. 오타니는 201810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19년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2020년 투수로 2경기만 등판한 오타니는 20212023년에는 투타겸업을 하며 MLB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9월 다시 수술대에 올라 다저스 이적 첫해인 2024년에는 타자로만 뛸 계획이다.
 
오타니는 다시 투타겸업을 하는 게 내 계획이다. 하지만 세 번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투타겸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바꿔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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