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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 백창주 씨제스스튜디오 대표·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대표
[우리동네 명사들] ‘시각특수효과 발군’ 백창주 대표 코스닥 상장 추진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03 18:00:15
▲ 백창주 씨제스스튜디오 대표. 씨제스스튜디오
 
씨제스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과 음악·매니지먼트 외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사업 등을 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1977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백창주 씨제스스튜디오 대표는 23세 때 지인의 소개로 신승훈·엄정화·코요테 등 인기 연예인이 소속된 대규모 매니지먼트사의 매니저로 입사했다.
 
잔심부름과 운전기사를 맡아 업계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2000년 아이스타시네마 이사, 2006년 여리인터내셔널 이사 등 20대 대부분을 관련 업계에서 일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현 씨제스스튜디오)를 설립해 창립멤버인 아이돌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를 시작으로 이정재·최민식·설경구·문소리 등 굵직한 배우를 꾸준히 영입해 몸집을 키웠다.
 
유명 배우들이 씨제스스튜디오에 둥지를 튼 이유는 무엇보다 복지가 주요했다. 백 대표는 소속 연예인과 직원을 한 가족으로 여겨 복지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유명하다. 아티스트 활동에 주업무를 맞추는 기업 특성상 직원들은 쉬기가 어렵다. 바쁜 와중에도 일정을 조정해 여름휴가와 상여금을 제공했으며 직원을 아끼는 회사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배우가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2014년 드라마 제작사 씨제스프로덕션과 공연예술 제작사 씨제스컬쳐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계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비상선언’ 올빼미’, tvN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이브’ 등 화제의 작품을 제작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넓혔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의 화제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카지노’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올빼미’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탄탄한 제작 내공을 인정받았다.
 
2015년 프로듀서로 나선 백 대표는 씨제스컬쳐의 첫 작품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보였다.  2003년부터 슈에이샤의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가 원작인 이 작품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살인할 수 있는 데스노트로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싸움을 그린다.
 
JYJ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투톱 원 캐스트로 나서며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공연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씨제스스튜디오는 2022년 12월 CG·VFX를 담당하는 자회사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를 합병하며 경영 효율을 높였다.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은 물론 ‘카지노’ ‘올빼미’ ‘도굴’ 등 콘텐츠의 CG·VFX 제작사로 이름을 날렸다. 2022년 9월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중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수상으로 해외도 인정했다.
 
또 지난해 11월 씨제스스튜디오가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를 선보여 음악계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휘브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로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컬러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와 여러 색깔 사이에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편 씨제스스튜디오가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투자자의 신뢰 형성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고자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20년 흑자를 기록한 후 2021년·2022년 각각 -8억 원, -34억 원으로 줄곧 적자 전환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수익 개선에 안간힘을 쓰는 백 대표의 부동산 재력이 관심이다.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S아파트 한 호실을 2013년 3월 20억 원에 매입했다. 공급면적 228.05㎡(약 68.98평), 전용면적 199.2㎡(약 60.25평) 규모로 단 1가구밖에 없어 백 대표 매입 이후 거래내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작은 공급면적 183.77㎡(약 55.59평)가 지난해 7월 29억3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백 대표 호실 시세는 30억 원 후반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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