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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 놓고 울산vs전북 현대가 더비
5일 오후 7시 전주서 ACL 8강 1차전 격돌… 12일 울산서 2차전
참가만 해도 수십억 돈잔치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 향방 갈려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04 14:30:05
▲ 프로축구 울산 HD와 전북 현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아시아 무대에서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울산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21일 도쿄 원정에 나서 ACL 16강 2차전을 지휘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HD와 전북 현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아시아 무대에서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두 팀이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1차전을 치른다. 이어 일주일 뒤인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82차전을 펼쳐 두 경기 합계 점수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만나기만 하면 언제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 현대가 더비이지만 ACL 무대에서 외나무 다리맞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2연전은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2025년부터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의 향방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대회부터 참가팀이 대륙별 7곳에서 32곳으로 확대되며 개최 주기도 4년으로 길어진다.
 
클럽들을 위한 월드컵으로 격상되면서 상금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상금이 기존의 10배인 15000만 유로(2163억원) 수준이 될 거라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도 있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적게는 수십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될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K리그 구단으로서는 엄청나게 큰 액수다.
 
2025 클럽 월드컵 티켓은 AFC4장이 배분됐다. 이 중 두 장은 2021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2ACL 우승팀인 우라와 레즈(일본)가 이미 챙겼다.
 
남은 두 장의 티켓은 이번 2023~24시즌 ACL 결과에 달려있다. 이번 시즌 대회 우승팀과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연맹 랭킹에서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팀이 남은 티켓을 가져간다.
 
이미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알힐랄이 현재 연맹 랭킹 1위이며 전북이 2(79) 울산이 3(71)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울산에 승점에서 8점 앞서 있지만 승리 시 3, 무승부 시 1,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3점을 주기 때문에 이번 8강전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울산과 전북 모두 K리그 리딩 클럽을 자처한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확대되는 클럽 월드컵에 K리그 구단으로는 최초로 진출하는 명예도 반드시 독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흐름은 울산이 더 좋다.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ACL 16강에서 치른 새해 첫 공식 경기에서 1, 2차전 합계 5-1(3-0 2-1)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주포 주민규는 이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새 시즌 화력을 기대하게 했다.
 
울산은 또 1일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치른 K리그1 시즌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야심 차게 영입한 브라질 특급 스트라이커 티아고의 전북 데뷔골이 울산을 상대로 터질지 주목된다. 울산과 전북은 30K리그1 4라운드에서 또 한 차례 맞붙는다. 3월 한 달새 세 차례나 현대가 더비가 치러진다.
 
울산은 ACL에서는 4년 만의 우승, K리그에서는 3연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ACL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게 2016년이다. K리그에서는 울산에 빼앗긴 우승 트로피를 3년 만에 되찾겠다는 각오다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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