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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터넷으로 본다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추진
인경본 제작 후 디지털 자료화 예정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18 22:40:39
 
▲  18일 문화청에 따르면 해안사 장경판전에 보관 중인 팔만대장경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국민이 접근하기 쉽게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합천 해안사 장경판전에 보관 중인 팔만대장경이 디지털화된다.
 
18일 문화재청은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디지털 자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일반인도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해인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장경판전에 보관 중인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때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불교 경전을 목판에 새긴 경판이다.
 
제작 기간만 1236~1251년으로 15년이 투여됐다. 경판의 숫자는 81258매로 84000가지 중생의 번뇌에 해당하는 동일한 법문을 수록했다는 뜻에서 팔만대장경이라 부른다.
 
 
대장경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장경판전은 세계유산에 각각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대장경판에 새겨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경판을 먹으로 인쇄해 책으로 묶은 인경본이 고려시대부터 전국의 주요 사찰 등에 봉안됐었다. 인경은 경판에 먹을 입혀 한지에 인쇄하는 전통 인쇄기술이다.
 
 
현재는 국내 일부 보관본과 고려시대에 일본에 전해진 본만이 남아있다. 이 또한 완전한 구성과 내용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일반 국민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통로도 드물었다.
 
 
문화재청은 올해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사업으로 경판에 대한 기초학술 조사(경판의 정밀 기록·보존 상태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통한 보존대책 마련 각 경판 정밀사진 촬영 전통 방식의 인경본 제작 후 디지털 자료화(스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작업이 완성되는 2025년부터 누구나 쉽게 경판을 열람하고 그 가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웹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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