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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산업 복합적 위기… ‘고부가·친환경’ 전환해야”
산업부, 석유화학 위기 극복 방안 업계와 간담회
석화 업계, 공급과잉·中 경기 부진·고유가 ‘삼중고’
핵심 원료 관세 면제 추가 연장 협의 진행할 예정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3 10:49:28
▲ 산업단지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정부가 공급과잉·중국 경기 부진·고유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LG화학·롯데케미칼·SK지오센트릭·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업계 기업들이 참석했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 과잉 속에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다. 심지어 국제유가가 크게 높아지면서 원가 부담 상승·온실가스 및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등 불확실성도 떠안고 있다.
 
이에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실적도 내림세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화학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감소했으며 납사분해공장(NCC) 가동율도 전년 대비 7.1%p나 떨어졌다.
 
이날 업계와 강 차관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과 투자여건 등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체적으로 석유화학업계 핵심 원료인 나프타의 관세 면제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세제 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대형프로젝트의 적기 준공을 투자지원 전담반을 통해 더욱 긴밀히 지원해 나가고, ··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협의체를 출번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 석유화학 산업이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기존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고부가 정밀화학 및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강 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은 해당 업종을 넘어 반도체·2차전지 등 타 주력 산업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는 핵심 기반 산업인 만큼 업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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