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골프
‘아이언 샷의 퀸’ 이정민 마침내 메이저 퀸 오르다
제46회 KLPGA챔피언십 3R 10언더파 이어 4R도 6타 줄여
위기없이 초반부터 독주 우승 채비 2위 전예성에 4타 앞서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8 15:57:12
 
▲ 이정민이 2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멋진 포즈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프로 15년차인 아이언 샷의 퀸이정민이 마침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다파 66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메이저 퀸에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12개를 낚은 2위 전예성(19언더파)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던 이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1승을 쌓았다.
 
수줍음이 유난히 많은 이정민은 샷이 빼어남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퍼팅 입스(불안 증가로 인한 압박감)에 시달려 그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이정민은 이번이 KLPGA 정규투어 통산 324번째 출전이었다. 20221218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2023시즌 대회) 우승에 이어 약 14개월에 맛보는 KLPGA 투어 통산 11승째다.
 
우승 상금 23400만 원을 받은 이정민은 시즌 상금을 31213만으로 늘려 상금랭킹 16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상금은 446510만 원이 됐다.
 
이정민은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한 62(10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한 기세를 이날도 이어갔다. 전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간 이정민은 큰 위기는 없었다. 1번홀(3) 2.2m 첫 버디를 시작으로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1.2m 버디를 낚았다.
 
6번홀(4)부터 8번홀(4)에서도 다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6번홀 6.2m 버디 퍼트를 떨군 데 이어 7(5)8번홀에선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1m 이내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이정민은 10번홀(4) 그린 위 약 19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면서 이날 첫 보기를 적었다. 이후로 좀처럼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15번 홀까지 파 행진했지만 추격자들이 판세를 뒤집기에는 이미 벌어진 타수 차이가 컸다. 16번홀(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전예성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0타를 쳤다.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은 전예성 외에 이정은이 20179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달성한 60타다.
 
1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역전 우승을 꿈꾼 장타자 방신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김민별, 박지영과 함께 공동 3(16언더파 272)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8언더파를 몰아쳤고,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7타를 줄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