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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분석] 홍콩반점 끌고 리춘시장 밀고… 중식업계도 ‘더본코리아 천하’
더본코리아, 매출 2632억·영업익 956억 ‘1위’
명륜당, 매출액 증가율 15%·영업이익 증가율 81%
지연이자, 명륜반점(20%)·탕화쿵푸마라탕(20%) 등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1 00:03:18
 
 
▲ 2022년 중식업계 매출액·영업이익 상위 5개 업체. 그래픽=윤수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중식 프랜차이즈 본사는 2022년 기준 총 298개다. 이 중 1개 이상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본사는 140개이며  나머지는 가맹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맹점은 있지만 본사의 가맹점 평균 매출이 없는 깡통 프랜차이즈도 10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식프랜차이즈 298개 중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 되는 곳은 모두 2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중식 업계의 총 매출액 1위는 백종원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더본코리아’였다.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0410’리춘시장중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보면 더본코리아가 상위 1위와 2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홍콩반점0410과 리춘시장인 것으로 보인다. 두 프랜차이즈는 매출액 영업이익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이 똑같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9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명륜당이 차지했다. 명륜당은 명륜반점’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15.52%였.
 
3위는 데일리반점을 운영하는 기영에프앤비’로 9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7.31%이
4위는 디딤이앤에프 공화춘을 운영하는 디딤이앤에프’로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딤이앤에프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1.59%로 매출이 감소했다. 
 
5위는 팔탄집을 운영하는 다름플러스’로 5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름플러스도 매출액증가율이 전년도 대비 12.83%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 중식업계의 영업이익 1위는 더본코리아가 차지했다. 더본코리아는 233억 원의 이익을 남겼으며 전년 대비 37.68% 증가했다
 
영업이익 2위는 81억 원을 기록한 명륜당이 차지했다. 명륜당의 영업이익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81.545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위는 탕화쿵푸마라탕을 운영하는 한국탕화쿵푸로 4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특히 전년 대비 111.57%라는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마라탕은 중국 사천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향이 강하고 매운맛이 특징인데 탕화쿵푸마라탕은 전 세계 36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마라탕 프랜차이즈다
 
4위는 ‘43 Zhouzhuang(저우장)’을 운영하는 위벨롭먼트. 위벨롭먼트는 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1.28% 증가했다
5위는 무궁반점을 운영하는 한경기획이 차지했다. 한경기획의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85% 상승했다.
 
매출액 3위를 기록한 기영에프앤비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29%로 감소했다. 4위를 기록한 디딤이앤에프는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됐고, 5위 다름플러스는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 가맹점당 평균 매출 지연이자 등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고려할 때 보는 지표들이다.
 
매출 상위 5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수를 보면 2022년 기준 리춘시장의 가맹점 수는 33개로 나타났다. 202028개에서 202137개로 증가했다가 2022년에 다시 감소했다. 신규 개점도 202023개에서 202112·20228개로 매년 줄었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도 202142900만 원에서 202241500만 원으로 줄었다.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20211000만 원에서 20221100만 원으로 늘었다.
 
홍콩반점0410의 가맹점 수는 2020236개에서 2021269, 2022278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규 개점은 202028202145202230개로 증가했다. 신규 개점과 비슷하게 계약해지 건수도 △20205202112202221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당 평균매출은 202166500만 원에서 202262600만 원으로 줄었다. 면적(3.3)당 평균매출액도 20211880만 원에서 1860만 원으로 감소했다.
 
공화춘은 가맹점 0직영점 4개로 나타났다. 반면 명륜반점과 데일리반점은 가맹점 0신규 개점 0평균매출액도 0원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반점은 본점도 0개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잡혀있다. 예비창업자들이 보는 정보공개서가 빈껍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탕화쿵푸마라탕의 가맹점 수는 20201652021216202232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규 개점은 2020472021106202287개를 기록했다. 계약해지와 명의변경은 0개를 기록했다. 
 
가맹점당 평균매출은 202135900만 원에서 2022428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20211700만 원에서 20221600만 원으로 감소했다.
 
43 Zhouzhuang(저우장)과 무궁반점은 2022년 기준 가맹점수가 0개로 나타났다.
 
가맹 계약기간은 리춘시장(최초 2·연장 1) 홍콩반점(최초 2·연장 1) 데일리반점(최초 2·연장 1) 명륜반점(최초 2·연장 1) 공화춘(최초 2·연장 2) 탕화쿵푸마라탕(최초 1·연장 1) 무궁반점(최초 2·연장 1) 43 Zhouzhuang(저우장)(최초 1·연장 1)으로 나타났다.
 
지연이자는 리춘시장 15% 홍콩반점 15% 데일리반점 12% 명륜반점 20% 공화춘 15% 탕화쿵푸마라탕 20% 43 Zhouzhuang(저우장) 20%로 나타났다지연이자는 가맹점주가 물품 대금 등을 연체할 경우 프랜차이즈 본사에 지불하는 이자를 말한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은 가맹본부의 고금리 지연이자 부과를 지적했다
 
주요 편의점 가맹본부가 20191월부터 올해 8(GS259월 기준)까지 점주들에게서 걷은 지연이자는 총 253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CU12934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지연이자를 받았다. 이어 GS25(543400만 원) 세븐일레븐(413800만 원) 이마트24(197500만 원) 미니스톱(827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법정 최고 금리를 넘는 이율로 지연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공정위의 별다른 지침이 없기 때문이다. 가맹사업법은 과중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을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면서도 지연이자를 어느 정도 받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권고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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