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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퍼지면 큰일… 생태계 교란 가시박 싹부터 뽑는다
22일 송암스포츠타운 수변 가시박 싹 뽑기 추진
공무원 및 시민단체 200여 명 새싹 및 줄기 제거 예정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9 11:14:55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22일 생태계를 교란하는 가시박 새싹과 줄기 제거에 나선다. 지난해 제거 모습.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22일 오후 3시 송암스포츠타운 수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가시박 새싹과 줄기 제거에 나선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병충해에 강한 특성 때문에 1980년대 후반 오이나 호박 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했다.
 
그렇지만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넓은 면적에서 자라고 큰 나무까지 뒤덮으며 자라기 때문에 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해 다른 식물을 말라 죽게 한다. 
 
특히 가시박 자체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주변의 다른 식물들이 살 수 없게 만들어 환경부는 2009년 6월 가시박을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지정했다.이에 시는 가시박이 집중 발아하는 시기에 미리 싹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 날 공무원과 시민단체 200여 명은 가시박 제거 방법 등 교육을 받은 후 새싹과 줄기를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가시박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줄기에 가시가 생기고 굵어지면 제거가 어렵고 포기 한 개에서 2만5000개의 종자가 생산되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에 끼치는 피해가 커 종자 생산 이전인 지금 시기에 싹을 뽑아서 생물다양성을 지켜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제거해 나가는 시민실천운동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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