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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기억의 화가” 박종근 회고전서 듣는 김종근 특강
‘5월 가정의 달, 동심을 만나다’ 박종근 회고전
5월 한 달간 인사동 영혼의 미술관 갤러리서
20일 김종근의 ‘내가 만난 화가 박종근’ 특강
임유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9 18:30:17
 
▲ 아이와 봄/ 박종근, 52x44cm, 복합 재료, 1997
 
‘5월 가정의 달, 동심을 만나다박종근 회고전이 5월 한 달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영혼의 미술관 갤러리에서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
 
동심의 화가’ ‘5월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박종근은 단순하고 간결한 그림을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의 한 페이지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엄마 등에 업혀 시골길을 가는 아이 그리고 엄마를 따라 산을 넘는 아이만큼 부모가 된 어른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가 또 있을까?
 
▲ 엄마랑 아이/ 박종근, 72.7x60.6cm, 복합 재료, 1998
 
20일 오후 5시에는 예술계의 파워 리더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내가 만난 5월의 화가, 박종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5월 모처럼 인사동을 찾은 관람객은 박종근 화가의 그림 세계를 더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 평론가는 너무나 단순하고 소박하기 이를 데 없는 시골 풍경 속에 박종근 화가만의 추억과 향수·그리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전한다.
 
그에 의하면 박종근은 구성미와 조형성으로 승부를 걸었던 화가로 몇 가지 이미지와 생략된 형태로 내면의 풍경을 표현한다. 그의 화폭에는 그가 태어난 충청도 시골의 풍경을 닮은 작은 초가집과 농가가 한결같이 등장한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흔한 풍경이지만 한편으로 눈물이 날 정도로 따뜻하고 그리운 정경이다.
 
▲ 김종근 미술평론가. 모닝포커스 갤러리
 
아이와 엄마·꽃과 나무·숲속 연못에 던져진 한 마리 오리 그리고 텅 빈 마을과 듬성듬성 엄마를 쫓아 발걸음을 재촉하는 아이의 모습은 한국적 서정이라 할 만한 정경이다. 그리하여 그의 그림 속에 초대된 사람들은 수수하고 천진난만한 한편의 동화 같은 장면 속에서 향수에 젖게 된다.
 
김 평론가는 박종근은 이 추억의 풍경에 마지막까지 집착했다. 너무나 단순하고 소박하기 이를 데 없는 사골 풍경이지만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흐뭇하게 미소 짓게 된다고 말했다.
 
모닝포커스 갤러리(대표 최수경주최 제1회 미술강좌 강사로 나선 김종근 교수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현대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압구정 현대아트갤러리 관장 석주미술상 심사위원장 전혁림미술상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서 심사 및 운영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이화여대·숙명여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홍익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 ‘샤갈, 내 영혼의 빛깔과 시’ ‘태교 명화’ ‘꿈과 상상력의 색채 마술사 샤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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