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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 6개월 연속 ‘맑음’… ‘겹악재’ 시달리는 철강 부진
산업硏, 6월 전문가 서베이 조사… 제조업 전망 PSI 114
6개월 연속 긍정 전망 제기… 반도체 PSI 185로 호조세
철강 업종 PSI 25p ‘뚝’… 업황 부진·원자잿값 상승 영향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0 12:07:01
▲ 산업 단지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전문가들이 전망한 제조업 경기가 6개월 연속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황 부진과 원자잿값 상승 등 악재를 맞은 철강 업계는 내달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20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달 제조업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114를 기록해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PSI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내달 경기가 이달 경기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이 많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이달 경기보다 내달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의미다.
 
6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전월(113) 대비 1p 상승했다. 수출도 125를 기록해 기준선을 크게 웃돌았으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다만 내수의 경우 전월 대비 1p 하락했지만 109를 기록하며 기준선을 웃돌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생산 수준도 117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고, 채산성도 11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p 올라 경영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재고수준이 107을 기록하며 부정 전망이 제기됐다. 재고는 100보다 높으면 재고 과잉을 의미해 부정적인 전망으로 본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내달 전망 PSI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12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소재 부문도 같은 기간 3p 올라 112를 기록해 긍정 전망이 나왔다. 기계부문은 1p 하락했지만 105로 기준선을 넘겼다.
 
세부 업종별 내달 전망 PSI를 보면 최근 업황이 크게 나아진 반도체의 경우 185를 기록하며 PSI 최대치인 200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망돼 모든 세부 업종 중 가장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전월과 비교하면 11p 상승한 수치다.
 
이 밖에 자동차(111)·화학(128)·디스플레이(106) 등 업종도 긍정 전망이 제시됐다. 반면 기계(94)와 철강(75) 부문은 전월 대비 각각 12p·25p 하락하며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특히 최근 겹악재에 시달리는 철강 업종의 경우 전월 전망에서 100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다 큰 폭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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