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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버튼·울프… 요즘 뮤지컬 대세는 인물
‘영웅’ 15주년 기념… 29일~8월11일
스콧 피츠제럴드 원작 ‘벤자민 버튼’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5 13:49:44
 
▲ 29일~8월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15주년 기념 뮤지컬 ‘영웅’이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한 인간의 생애에 현장감을 덧입힌 뮤지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웅’·미국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원작 벤자민 버튼’·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버지니아 울프가 대표적이다.
 
과장된 몸짓과 언어·음악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뮤지컬은 영화나 일반 연극과는 다른 장르임에 틀림 없다.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이 29~8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영웅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로 2022년 정성화 주연의 동명 영화로 개봉된 바 있다.
 
 
안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초연된 이 작품은 지난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아 순국하기까지를 다뤘다. 작품은 1909년 갓 서른 살의 조선인 안중근이 러시아 연해주의 자작나무 숲에서 동지들과 단지동맹을 맺고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배우들의 목소리와 호흡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영웅은 영화와는 또 다른 감흥을 전달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버지니아 울프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미국 배우 브레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친숙한 작품이다. 11일부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작품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이다.
 
 
작품은 미국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2527일 잡지 콜리어스에 연재한 단편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이 원작이다.
 
 
뮤지컬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상류층 가정에서 노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점점 어려지는 과정에서 겪는 삶의 기쁨과 사랑·상실·슬픔 등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벤자민 역에는 김재범·심창민·김성식이 캐스팅됐고 블루 역할은 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이 맡는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714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실존과 가상 인물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서사 구조는 2인극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
 
 
박란주·주다온·전혜주가 실존과 허구를 넘나드는 작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역으로 출연한다. 그의 소설 속 인물인 조슈아 워렌 스미스역에는 윤은오·김리현·황순종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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