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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골 호날두,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
EPL·라리가·세리에A·사우디 리그 4개 리그 득점왕 우뚝
“기록을 따르지 않고 기록이 나를 따라온다” 글 남겨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8 10:42:25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한국시간) 알이티하드와의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골세리머니를 연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9852월생으로 만 나이 39세를 넘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며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28(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4 사우디 프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알나스르는 4-2로 승리하며 승점 82를 기록, 알힐랄(승점 96)에 이어 2위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올시즌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27)와의 격차를 8골로 벌리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가 작성한 35골은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전성기에 못지 않는 활약을 펼쳐 최근 유로2024 포르투갈 대표팀에 선발된 호날두는 2018~19시즌 모로코 출신으로 알나스르에서 뛰었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작성한 기존 최다 골인 34골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24분 추가 골까지 꽂아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돼 나갔고, 알나스르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2022~23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5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 마침내 득점왕을 따냈다.
 
특히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만 4차례 뽑아낸 호날두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50(정규리그 35·컵대회 3·ACL 6·아랍클럽 챔피언스컵 6)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20231월부터 합치면 공식전 69경기에서 64골이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08시즌), 스페인 라리가(2010~11·2013~14·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2020~21시즌)에서 득점왕을 맛봤던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까지 합쳐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의 기쁨을 누렸다.
 
호날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라온다라는 글을 남기며 사우디 리그 득점왕의 기쁨을 전했다. 호날두는 61일 알힐랄과의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을 통해 2023~24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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