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º
습도 55%
강릉 33º
습도 50%
청주 33º
습도 50%
제주 30º
습도 70%
)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0·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은행·보험·증권·카드 등 금융기관 76개 사와 핀테크·IT 기업 4개사 등 역대 최다 규모인 80개 사가 참여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현장·모의면접, 채용상담, 취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현장 면접에서 우수 면접자로 선정된 구직자는 향후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한 차례 면제받는 특전이 있다.
첫날인 20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직무 다변화로 금융권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청년들을 독려했다. 윤 위원장은 “국회도 청년 취업 고민 해소에 나서겠다”고 발언했고 권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좋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금융권의 적극적 채용과 인턴기회 확대를 당부했다.
현장 면접은 12개 은행이 참여한다. 8개 은행(IBK기업·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M·SH수협)은 양일간 면접을 진행하고 4개 은행(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은 각 1일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18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피드백을 진행하고 나머지 50개 사는 채용상담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1:1 맞춤정보를 전한다. 지방이나 해외거주 청년을 위한 화상 모의면접과 상담도 처음 도입됐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는 빅테크·핀테크 등 금융 신 산업의 채용 동향과 조직문화가 소개된다. 그외 업권별 필기시험과 면접요령 특강, 현직자가 들려주는 취업 노하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올해는 구직자를 위한 탈의실과 휴게공간도 신설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채용정보 제공은 이어진다. 주최 측은 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를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9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