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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교육발전연구회가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연구회가 지난해 수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가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 조례’는 2024년도 정책연구용역인 ‘경남 미래형 모델학교 구축 방안 연구’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박동철 회장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시행되며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회는 연구 과정에서 현장 중심 접근을 택했다. 사천 용남고와 의령고를 직접 찾아 학교 공간 혁신 사례를 점검했고 교육청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이 ‘실효성 있는 입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연구회 의원들이 현장을 발로 뛰며 정책 연구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발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발전연구회는 박동철 회장을 비롯해 정희성·권원만·이용식·전현숙·정수만·허용복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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