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관광객 플러스 전환하겠다” 6개 도시서 제주관광 현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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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서 현장 홍보 총력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9-14 17:02:17

▲ 제주관광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 6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제주 여행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시다발적인 현장 로드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은 서울 왕십리 비트플렉스몰 홍보 현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 및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12일과 13일 전국 6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제주 여행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시다발적인 현장 로드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6개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을 3개 권역으로 나눈 후 가을 시즌 및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 국민 대상 제주관광 현장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연초 내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9.4% 감소한 상태로 출발한 제주관광은 상반기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6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감소 폭이 6%대로 축소됐다.

이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 극복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가성비 협의체 출범 △제주 방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1554단체 6만여 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 결과로 제주관광에 ‘하면 된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관광협회가 10월 추석연휴 등을 겨냥한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

▲ 제주관광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 6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제주 여행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시다발적인 현장 로드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홍보 현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내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화를 위해 기획된 본 행사는 △제주 여행 붐업 분위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과 마술 공연 △룰렛 이벤트 등 제주여행객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기념품을 통해 권역별 국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제주관광의 정성을 더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신규 기획하고 있는 ‘제주원도심 야간 콘텐츠 섬야(夜)’와 ‘제주시티투어버스 야밤버스’ 운영을 통한 제주 야간 관광 활성화 노력 등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거리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관광 도민증 나우다 △항공 할인 인센티브 지원 △서울 팝업스토어 현장 홍보 등 제주도와 관광공사에서 계획한 행사들 또한 차질 없이 홍보를 진행했다.

▲ 제주관광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 6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제주 여행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시다발적인 현장 로드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은 대전 오월드 홍보 현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내국인 관광객이 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게끔 상반기 동안 바가지를 근절하고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협회에서 도정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입도 플러스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요희 기자 ly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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