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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은 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동절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추진하며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다르게 실시한다.
먼저 인플루엔자는 △22일 어린이(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자) △29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임신 주수 상관없이) △다음달 15일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다음달 20일 70~74세 어르신(1951년 1월1일~1955년 12월31일 출생자) △다음달 22일 65~69세 어르신(1956년 1월1일~1960년 12월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26년 4월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14~64세(1961년 1월1일~2011년 12월31일) 홍성군민 무료 접종은 다음달 17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의료기관 및 홍성군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경우 세부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접종일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음달 15일부터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75세 이상 어르신 △다음달 20일부터 70~74세 어르신 △다음달 22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에서 3가로 바꿔 시행할 방침이다. 3가 백신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고 있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의 항원을 뺀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인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홍성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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