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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규모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발행으로 폭증했던 주식과 회사채 발행량이 8월 들어 크게 줄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중 주식은 8862억 원, 회사채는 18조6296억 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3조9273억 원(81.6%), 4조8053억 원(2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식의 경우 19건이 발행됐으며, 기업공개는 8건으로 7월 10건보다 2건 적다. 규모 또한 2968억 원으로 전월의 6299억 원의 절반 이상인 3331억 원 감소했다. 전달처럼 대규모 IPO가 사라진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중소형 IPO 위주로 진행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
유상증자의 경우 11건, 5894억 원이 발행됐다. 7월 8건 발행량보다는 많으나 전달의 발행 규모 4조1836억 원보다 3조5942억 원, 85.9% 감소한 수치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나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발행량이 줄며 18조6296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4조8014억 원(20.5%) 감소했다.
8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도합 133조 9838억원이다. CP의 발행량은 38조 1824억원으로 7월 대비 8조3161억 원(17.9%)이 적었다.
단기사채의 경우만 발행량 95조 8,014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92조3669억 원보다 약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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