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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지원하며 이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보탰다.
HD현대중공업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우수작가 초대전 ‘두근두근 그림잔치, 여섯 작가의 상상 여행’이 17일 개막해 HD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HD현대중공업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전시 지원 및 홍보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6인이 참여했다.
도자기와 자석을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를 표현한 ‘글자놀이터’(김경재), 따스한 색감으로 사랑을 표현한 아크릴화 ‘사랑해’(김동규) 등 회화와 도예 작품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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