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기·전자·통신
내년 시장규모만 22兆, 앞다퉈 VR·AR 투자 확대
MS·소니·HTC, VR·AR 신제품 출시…韓 이통3사 5G기반 인프라 조성
임현범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2-08 13:53:35
▲2020년 VR·AR 시장규모는 22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또 VR·AR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 간 연평균 77%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뉴시스]
 
국내외 IT 기업들이 5G·클라우드 시대 맞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HTC는 최근 VR·AR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IITP는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AR이 글로벌 업계의 신수익창출원으로 각광받으며 관련 기술·콘텐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VR·AR 시장규모는 22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미국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105억 달러(12조 4950억원)에서 내년 188억 달러(22조 3626억원)로 78.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VR·AR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 간 연평균 77%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업체별로는 VR 시장에서 페이스북·소니, AR 시장에서 앱손·레노버 등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AR·VR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VR·AR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VR을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구글과 VR콘텐츠 공동 제작으로 엔비디아와의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8i, 아이캔디랩, 어메이즈VR 등 해외 스타트업은 물론 벤타VR 등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협업을 추진했다.
 
SK텔레콤은 VR 생태계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 넥슨 등 글로벌 ICT·콘텐츠 기업과 손 잡았다.
 
SK텔레콤은 최근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공개했다. 서비스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VR기기 오큘러스를 출시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게임사 넥슨의 인기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캐릭터를 활용한 VR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은 테니스, 양궁과 같은 다양한 미니 스포츠 게임을 1인칭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KT는 최근 세계 최초로 VR 환경에서 IPTV를 즐길 수 있는 ‘슈퍼 VR tv’를 출시했다. 슈퍼 VR tv는 180인치 와이드맥스 스크린에서 21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는 물론 올레 tv의 270여개 실시간 채널을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IITP는 “VR·AR을 보다 대중적이며 보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우위 확보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