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º
습도 90%
춘천 26º
습도 85%
청주 26º
습도 85%
)
금호산업우선주[00299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그룹이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3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금호산업우는 전날보다 9400원(29.89%)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금호산업[002990]도 821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10원(10.93%) 상승했다.
이는 매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약 1조원의 금액을 한진칼에 유상증자하고 한진칼이 이를 바탕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계열사를 매각하면 부채를 상환하고 현금을 확보한 뒤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꿀 수 있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이다.
1960년에 설립된 금호산업은 건설업, 항공 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등 분야에서 시공능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44.56%를 보유한 금호고속이다.
금호산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791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349억원, 약 222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