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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특별한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인제대와 함께 ‘김해시 청년정책·글로컬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대회’ 참가팀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지역 문제 해결에 적합한 실현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정책 공모전으로 다음 달 13,14일 양일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13일 김해시와 인제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으로 청년과 시민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 자격은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시민 또는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느낀 문제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다. 참가자는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발된 인원은 각자 팀을 구성해 1박 2일간 열띤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팀별 정책을 발표한다.
심사는 40인의 시민평가단 등이 현장에서 진행하며 총 8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과 함께 김해시장상 4팀, 인제대 총장상 4팀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제안은 실제 김해시 정책에 반영될 기회가 주어진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정책과 지역의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제 해결형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미래 상생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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