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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매수세 여전…서울 관악구 APT값 최고 5000만원 올라
부동산114 주간동향
관악 0.27%·동대문 0.25%·성북 0.25%·도봉 0.24% 순으로 상승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서울 0.21%, 경기·인천과 신도시 0.19%↑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1-17 11:40:00
▲ 서울 관악구 일대 ⓒ스카이데일리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는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중저가 매수세가 여전한데다 주요 단지의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따라 강남권 아파트 값이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보궐선거 전까지는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정치권에선 선거를 앞두고 공급확대, 정비사업 규제완화 등 부동산 관련 공약을 언급하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는 0.10%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4%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20%, 0.24% 올랐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관악(0.27%) △동대문(0.25%) △성북(0.25%) △도봉(0.24%) △마포(0.23%) △구로(0.21%) △중랑(0.21%) △강서(0.20%) 서대문(0.19%) △성동(0.17%) △송파(0.16%) 순으로 올랐다.
 
도심 및 업무시설과 가까운 관악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간간이 유입되면서 봉천동 벽산블루밍을 비롯해 성현동아, 관악푸르지오,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이 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용두동 래미안허브리츠, 청량리동 미주,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 등이 1000만~3000만원 올랐다. 성북은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적어 금주 오름폭이 컸다. 삼선동3가 삼선SK뷰, 길음동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길음뉴타운7단지(두산위브), 정릉동 정릉2차e편한세상, 하월곡동 꿈의숲푸르지오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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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GTX 등 교통망 호재가 계속되면서 일산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일산(0.59%) △평촌(0.34%) △위례(0.30%) △파주운정(0.28%) △분당(0.27%) △산본(0.19%) △동탄(0.16%) △중동(0.14%) 등이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2단지경남, 장항동 호수3단지삼환유원, 마두동 백마1단지삼성, 일산동 후곡13단지태영, 백석동 백송5단지삼호풍림,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8단지 등이 1000만~3000만원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꿈한신을 비롯해 관양동 한가람세경, 비산동 은하수벽산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더힐55,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수원(0.35%) △고양(0.34%) △파주(0.34%) △의정부(0.32%) △남양주(0.26%) △용인(0.22%) △의왕(0.20%) 등이 올랐다. 수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계동 인계파밀리에,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단지, 영통동 신나무실신명, 호매실동 호매실능실마을20단지 등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일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과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일산동 동문5차, 탄현동 탄현건영5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파주는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아동동 팜스프링, 동패동 신동아파밀리에, 목동동 산내마을8단지월드메르디앙, 금촌동 금촌풍림아이원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 한파로 서울, 수도권 모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이 0.21%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19%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37%) △성북(0.33%) △구로(0.32%) △송파(0.31%) △노원(0.29%) △강동(0.24%) △강서(0.23%) △광진(0.23%) △마포(0.23%)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대단지 중심으로 봉천동 관악현대, 성현동아, 두산, 관악우성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35%) △위례(0.31%) △김포한강(0.27%) △산본(0.26%) △평촌(0.24%) △일산(0.20%)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33%) △수원(0.32%) △남양주(0.25%) △김포(0.24%) △의정부(0.24%) △화성(0.23%) △인천(0.22%) △용인(0.22%) △안성(0.20%) △오산(0.18%) 등이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집값 상승, 전세 대란 등 부동산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다만 정부와의 정책 공조, 시장 임기 등을 고려했을 경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서운 한파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교육 및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계절적 비수기에도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전세시장 불안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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