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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PT 값 상승률 상위권 수도권 서남부에 밀집
전국 1위 의왕, 2위 시흥, 3위 인천 연수구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5-16 12:00:00
▲ 의왕시 소재 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의왕, 시흥, 인천 연수구 등 수도권 서남부 아파트 값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조사까지 의왕시의 아파트값은 17.08%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시흥시(13.82%), 인천시 연수구(13.76%), 안산시(13.64%), 남양주시(11.44%)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아울러 양주시(11.01%), 안양시 동안구(10.82%), 의정부시(10.19%) 등도 아파트값이 1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그간 수도권 내에서 저평가 받았던 곳들이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등에 힘입어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위인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감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많은 점이 아파트값 급등 이유로 꼽힌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시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1차 전용면적 84.9973㎡(약 25.7평) 호실은 이달 1일 8억1000만원(21층)에 거래됐다. 올해 2월 초에 기록한 같은 면적 종전 최고가(7억6500만원·18층)보다 4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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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등에 따라 광역 철도가 새로 깔리는 시흥도 호가(시세)가 치솟은 단지와 신고가 거래된 단지가 관측된다. 대야동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96㎡(약 25.7평) 호실은 13억 5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정왕동 한라비발디캠퍼스3차 전용면적 84.9959㎡(약 25.7평) 호실은 이달 7일 8억원(26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이 면적 호실의 종전 신고가는 지난달 1일 거래된 6억4300만원(17층)이다. 한 달 사이 1억5000만원 이상 값이 상승했다.
 
한편 경기·인천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김포시로 올해 들어 2.26% 오르는데 그쳤다. 김포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 따른 풍선 효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11월 둘째 주에만 2.73% 뛰기도 했다.
 
이에 김포는 지난해 11월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이후 시장이 급속히 안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2일 GTX-D 노선이 서울과 직결되지 않고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이자 GTX-B노선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것으로 발표되자 실망 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풍무동 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9553㎡(약 25.7평)는 2월 20일 처음 8억원(5층)을 찍었지만 이달 1일 7억8500만원(10층)에 계약됐다.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전용면적 84.9751㎡(약 25.7평)도 지난달 21일까지만 해도 6억5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지만, 이달 6일 5억5000만원(6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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