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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며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하반기 인사이동을 실시해 여신문화개선팀과 미래 정보기술(IT)아키텍처 팀을 신설하고 총 2714명이 승진·이동시켰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대출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사고를 예방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여신문화개선팀은 대출 부문을 검토하고 다시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해 기업은행 내부통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신운영그룹 여신문화개선팀에는 이황구 부서장이 임명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배치했다. IT부문의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IT아키텍처팀에는 위성규 부서장이 임명됐다.
IBK기업은행은 14일 IBK 쇄신 계획의 일환으로 감사, 법률, 회계 분야의 외부 인사로 구성된 감사자문단 위원을 구성한 바 있다. IBK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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