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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검진을 신청한 초등학생 150명이 이달 28일부터 8월18일까지 3주간에 걸쳐 건강검진에 들어간다.
대상 아동이 해당 병원을 찾아오면 혈액·소변·순환기계·간기능·내분비계·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준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1명당 8만 원씩 총 1200만 원 상당 후원이다.
성남시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시력저하·비만·치아우식 아동은 각각 안경 지원·영양 교육·치과 치료비(최대 50만 원)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아동들의 건강과 신체 발달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75가구 52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매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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