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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의 석유왕’이라고 불리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허정구 삼양통상 전 회장의 손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일본 오사카전기 해외영업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계 금융기관 뱅커스트러스트 파생상품부서와 IBM을 거쳐 GS칼텍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2위의 정유회사 셰브론사의 미국·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며 정유회사 및 해외 지사 업무 경험을 동시에 쌓았다.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기업 경영에 참여했으며 이듬해 싱가포르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 주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 2011년 여수공장에서 약 1년간 공장장으로 실무를 맡았고 2013년에는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 2014년에는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 1월 부사장 직위로 GS글로벌 대표이사에 발탁돼 같은 해 1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1월에는 G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취임 후 정유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19년 초 플랫폼전략팀과 모빌리티 전략을 추진하는 담당하는 위디아(Wedea, We+Idea)추진팀 신설 등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유업 부진으로 매출이 2022년 58조5320억 원, 2023년 48조6075억 원, 2024년 47조6142억 원으로 계속 줄어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GS칼텍스는 불필요한 지출 감소와 매출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업무 혁신(AX)을 가속하고 있다. 또 디지털&AI 트랜스포메이션(DAX) 전략 아래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올해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내 전용 플랫폼 AIU를 개설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이달 초, 지난 1년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내외 경영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Green Transformation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 저감 사업과 저탄소 신사업 등 주요 핵심 성과를 담았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정유&화학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자가발전 확대, 무탄소 스팀 도입, 그리고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사용의 구조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부터 바이오 연료, 재활용, 탄소 저감 등 주요 신사업 영역에서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신설해 실행력을 높임과 동시에 컴플라이언스 실사 체계 고도화 및 정보보안 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허 사장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거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이니그마빌2 한 호실을 2003년 2월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329.51㎡(약 99.67평), 전용면적 272.86㎡(약 82.54평)다. 주변 고급 빌라271.08㎡(약 82평)가 2023년 60억 원에 거래됐으며 허 사장 호실은 현재 80억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입주한 이니그마빌2는 공급은 거의 없으나 수요가 꾸준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청담동 대표 고급빌라 중 한 곳이다. 넓은 면적과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많은 국내 내로라 하는 유명 인사가 다수 살고 있다.
1개동, 16가구로 구성됐고 지하철 신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주변에 서울청담초교, 청담중, 청담고 등이 있어 좋은 학군을 갖췄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가까워 쇼핑 생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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