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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신한은행이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국내 최고 권위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2010년부터 시작한 행사에 신한은행이 후원자로 참여한 것이다.
일반인과 생물탐사전문가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9월 13일~14일 양일간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광릉숲의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했다. 이번 탐사에서 참가자들은 식물 351종, 곤충 375종, 버섯 140종, 거미 30종, 기타 188종 등 총 1,084종의 생물을 확인했다. 이 중 광릉숲에서 처음 기록되는 미기록종 2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생물 조사기법과 분류 지식을 배우고 숲을 탐사하며 이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외 개인컵 사용을 제안하고, 바자회를 열고,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병행하는 등, 생물다양성의 기반이 되는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를 금융권 최초로 공식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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