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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인식 전환에 나서고 있다.
21일 시는 올해 초부터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7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세계 인구의 날인 7월 11일에는 양산시 공무원 78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공직자의 대응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교육 후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저출산 문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많았고 정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시는 해당 결과를 향후 저출산 대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이라며 “시민 인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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