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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테너, 알토,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여러 종류의 화음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예술작품이다. 과거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합창단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창설된 강남구청 합창 동호회 ‘하모니’는 올해로 창설 1년이 된 신생동호회다.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대부분이 창단멤버로 구성돼 있어 회원 모두가 동호회 참여 의욕이 매우 높다. 매 주 2회씩 진행되는 정기연습에는 외부 지휘 및 반주자를 초빙해 실제 공연과 같은 진지한 연습에 임하고 있다. 동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정상준 주임은 “구성원간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 하는 합창인 만큼 단결력과 배려심이 많이 생긴다”며 “이는 업무성과로 반영돼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호회는 강남구 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을 기획하며 노래로써 봉사하는 합창단이 될 포부를 갖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무원들의 모임 ‘하모니’ 합창단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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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설된 강남구청 합창동호회 ‘하모니’는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로 봉사하기를 원하는 21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2회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여러차례 공식무대에 오를 만큼 우수한 합창실력을 뽐낸다.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자격’에 방영된 후 국내에 불어 닥친 ‘합창 신드롬’과 함께 창설된 강남구청 직장인 합창동호회 ‘하모니’는 올해로 딱 1년 째를 맞는 신생동호회다.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로 봉사하는 동호회인 ‘하모니’는 총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하모니’는 신생 동호회 답게 매주 2회의 정기연습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으며, 연습일에는 약 15~2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율과 그 열의가 남다르다.
합창을 통해 조화를 배우고 조화를 통해 ‘신바람’나는 직장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뭉친 동호회원들은 공연을 통해 강남구청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맨&우먼’로 부상할 것이라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하모니’의 총무를 맡고 있는 논현1동 주민센터의 정상준 주임은 “합창은 여러 사람이 조화가 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며 “이는 참여정신과 단결심의 고취와 함께 업무성과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합창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하모니 회원들
▲ ‘하모니’의 단원들은 합창에 대한 열의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꾸준한 연습으로 합창실력 또한 수준급이라는 평판을 듣는다.
‘하모니’는 신생 동호회답게 합창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남다르다.
매주 2회 퇴근 후 실시하는 정기연습에는 외부 지휘자와 반주자를 초빙해 실제 무대와 같은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한편 합동연습 후 회원들은 또 각자의 시간을 내 개인연습에 몰두한다.
정 주임은 “동호회 활동에 있어서 회원들은 모두 열정적이다. 동호회 첫 창설 당시에는 악보를 볼 줄 아는 회원이 4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회원들이 악보를 볼 줄 아는 수준이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한 동호회는 창설 1년 만에 세번의 공식 공연을 했을 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
▲ 합창단은 지역행사에서 수준높은 합창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어버이날에는 구청로비에 무대를 만들어 약 200여명의 직원과 주민들 앞에서 ‘아리랑’. ‘사랑으로’ 등 총 5곡을 불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정 주임은 “합창단의 매 공연에는 항상 취지와 의미가 담겨 있다”며 “어버이날에는 구민들에게 사회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직장 내 화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곡 편성을 해 관객에게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양재천 공연, 직원 정기조레 찬조공연 등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하모니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합창공연의 취지에 맞게 매 공연에서 어려운 곡이 아닌 대중적인 곡을 합창으로 편곡해 소화하고 있다. 조용필 등의 대중가수 곡과 함께 널리 알려진 쉬운 가곡,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다.
노래로 봉사하는 남다른 취지 보여
▲ 합창은 동호회 회원들에게 단순히 노래부르는 것 외에 노래로써 희망을 안겨주는 봉사활동의 취지도 함께 갖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등의 공연을 통해 합창단 활동 자체가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호회 회원들은 합창을 단순히 노래 부르는 것 외에도 봉사활동의 취지로 다가서고 있다.
실제로 회원들 중에는 따로 봉사를 하기 보다는 노래로써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입한 회원들이 다수 속해있다고 한다.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등의 공연을 통해 합창단 활동 자체가 봉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정 주임의 설명이다.
현재 동호회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남구청역 및 삼성의료원 공연을 준비 중에 있고 연말 구청로비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기획하고 있다.
정 주임은 “연말을 맞아 강남구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공연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며 “구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친근한 구민의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에는 강남구 각종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초대손님’으로써 강남구청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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