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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나섰다.
LS산전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39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28일 정산분으로 6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2일에 지급된다. 이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연휴에 대금을 미리 지급해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을 주려는 일환이다.
LS산전은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2014년부터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더불어 1억원 이하 대금에 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바있다.
이와 함께 LS산전은 2013년 업계 최초로 상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대금회수율 개선을 통한 협력회사의 경영안정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 하도급업체를 비롯한 거래기업에 대금을 신속하게 결제해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등 상생 협력에 힘쓰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집행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LS파트너십)을실천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LS산전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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