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김장섭의 재테크 전망대

피 튀기는 전기차 시장, 미래패권 美 빅테크가 우세

상하이GM의 홍광미니, 테슬라 모델3 제치고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등극

전기차 넘어 자율주행차 기술력 관건, 플랫폼·소프트 갖춘 美빅테크 유리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02-24 09:59:01

▲ 김장섭 JD 부자연구소 소장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기차 판매 1위는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가 차지했습니다. 2만8246대가 팔려 테슬라의 모델3(2만1604대)을 제쳤습니다. 중국에서 상하이GM의 홍광미니가 테슬라를 제쳤다는 소식은 중요하진 않지만 의미는 있습니다. 지금은 전기차 초기 시장이며 초기시장은 모든 전기차 주식이 다 올라간다는 겁니다. 따라서 모든 전기차 주식이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기차 미래패권은 어디에 달려 있을까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기차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합니다. 전기차는 단순히 친환경 테마로 중국에서 미세먼지 없애려고 만들어낸 것에 불과한가요? 아닙니다. 이런 전기차는 어느 자동차 메이커도 개나 소나 다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이상의 무엇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지금은 싸게 스펙좋게 만들면 그냥 팔립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자본력 있고 브랜드 있는 업체가 저가로 전기차를 만들어 치킨게임 하면서 뿌려대면 저가로 만들던 전기차는 그냥 아웃입니다. 이때가 전기차 가격이 획기적으로 낮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보조금에 의존하며 공장 돌리던 전기차는 이 때 다 정리됩니다.
 
지금 중국은 텐센트 이외에 알리바바, 바이두 등도 전기차 OS를 개발하는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즉 플랫폼을 장악하는데 이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거죠. 지금 애플이 스마트폰의 성장이 끝나자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의 앱을 파는 수수료를 30% 떼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된다면 나중에는 전기차는 아예 공짜로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어떤 플랫폼이 장악하느냐에 따라 미래 전기차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모빌리티입니다. 이동수단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지금까지 스마트폰, 컴퓨터와 다른 기능이 추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을 잘하는 업체가 플랫폼을 장악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지금 기존 자동차들도 모두 전기차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 뿐 아니라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의 명차들도 모두 말이죠.
 
그러나 이들이 약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아니죠. 지금 현대, 기아차 임원이 누가 되나요? 그전까지는 기계공학과 출신이 임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자공학과 출신이 임원이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들도 모두 플랫폼, 특히 자율주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에 역량을 쏟아 붓는다고 구글이나 애플, 테슬라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동아시아, 독일은 원래 소프트웨어가 젬병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EU에서는 구글세라는 것을 거둔다는 거죠. 소프트웨어에서 미국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은 세르게이 브린이라는 러시아계 유대인이 창업했습니다. 복지가 넘치지만 활력은 없는 유럽보다는 복지는 없지만 창조적인 나라의 미국을 택한 거죠.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로 남아공에서 미국으로 건너오지 않았나요? 이들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세계를 지배하는 디지털 세상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EU의 와인에 관세 때린다는거죠. 전통의 브랜드 EU와 미래 소프트웨어 강자의 세금은 이렇게 다릅니다.
 
결국 자율주행차가 되고 브랜드 파워가 있으면서 플랫폼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유능한 기업 3개 정도가 독식을 할 겁니다. 그것은 아마도 중국, 미국 기업이 될 겁니다. 그러면 지금의 동아시아, 독일의 자동차 강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미국, 중국의 빅테크 기업에 깡통 자동차만 납품하거나 인수합병으로 이름만 남고 모두 없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내수시장에서만 힘을 쓸 뿐 세계시장으로 나가기는 힘들겠죠. 왜냐하면 공산당이 개인의 자동차의 빅데이터를 가져다 쓸 것이고 세계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기차의 미래패권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거머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둥이를 키우며 자상한 아빠 모습으로 호감을 얻은 '차태현'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문송천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 테크노경영대학원
오영교
동국대학교
차태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공중에서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요”
2010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공중 퍼포먼스 단체...

미세먼지 (2021-02-26 15: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