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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남성 절반은 ‘탈모 고민’, 두피케어 시장 쑥쑥
나이 많을수록 탈모 불안감 크게 나타나…탈모 관리 위해 ‘탈모 완화용 샴푸’ 인기
허경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3-01 12:55:54
▲ 남성 절반은 탈모가 고민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탈모 관련 용품 매출이 늘어났다. 사진은 탈모.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남성 2명 가운데 1명은 탈모 걱정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탈모 관리 용품 매출도 늘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4일 20~40대 남성 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는 탈모 관련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40대의 51.2%가 탈모를 걱정했고, 30대와 20대는 각각 48%, 38.8%를 기록해 나이가 많을수록 불안감이 컸다.
 
탈모 관련 증상(복수 응답)으로는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38.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머리를 감을 때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24.3%)와 M자형 탈모 증상(23.1%), 정수리 탈모 증상(14.1%) 등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53%는 탈모 관리 노력을 하고 있었다. 관리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탈모 완화용 샴푸 사용이 39.2%를 차지해 가장 대표적이었다. 40대(20%)는 두피 지압기, 빗 등을 이용해 마사지한다고 답했다. 30대(15.2%)는 탈모 치료약을 먹는다고 말했다. 반면 20대(60%)가 탈모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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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발학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2019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3만 명으로 이중 44%는 20∼30대였다.
 
실제로 젊은 세대의 탈모 관리 용품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CJ올리브영의 탈모 완화 기능을 갖춘 헤어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늘었다.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27% 뛰었다. 두피 강화, 모발 뿌리 영양 공급 등의 기능을 가진 탈모 완화용 샴푸들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몰인 G마켓에서도 남성 소비자의 두피·탈모 케어 용품 구매량이 245% 급증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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